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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개관-2016. 12.05

감나무임 2015. 12. 24. 01:02

 대구 중부경찰서 앞, 최근 개관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희움에 다녀왔습니다.

 

 

 

 

 

 

개관을 한 12월 한달은 무료이지만, 2016년 1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적산 가옥을 개조하여서 일본 가옥 풍이 만히 남아 있습니다. 전형적인 목조 가옥이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일본의 잔재로 남아 있는 적산가옥으로 한다는 것이 슬픔이고 아픔이라서 가슴이 아립니다.

 

자료 전시관은 2개 층으로 이루어졌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실이 있었습니다.

한켠에 방공호가 있더군요. 그 방공호 계단을 내려가면 여기서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증언이 담긴 영상이 있어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만든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

 

 

 

 

 

 

 

 

 

어두운 계단을 내려가니, 방공호가 있고,  화면에 영상이 돌아가고 있어요.. 위한부 할머니의 증언을 담은..

어둡고, 춥고, 암울하기 그지 없는 공간입니다.

 

 

 

 

 

 

 

 

 

 

 

 

 

 

 

 

 

 

 

 

 

 

 

 

 

 

 

 

 

 

 

 

 

 

역사관에서는 간단한 소품을 몇종류 팔기도 한답니다.

모두 돕기의 기금으로 쓰이겠죠.

 

 

 

* 위안부 역사관에서 인증사진 찍어 인화하는  장치가 있어서, 기념 사진 남겼구요, 책갈피하는 소품이 무료로 제공해서 몇장 챙겼어요...

동성로에서 지난 여름 기금모으기 행사한다고, 희움 팔찌를 팔아서 우리 식구 수대로 샀었는데, 계속 팔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