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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을 지하철과 함께 운동시간으로...

감나무임 2005. 11. 29. 09:35

출근 시간, 자가용으로 갈까?  걸어서 갈까? 를 갈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마도 1분?

 

오늘도, 엘리베이터를 내려오면서 자동차 키를 만지작 거리다가 자가용을 스쳐 지나서 지하철로 향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18분, 드디어 지하철을 기다립니다.

출,퇴근시간은 지하철 시간 간격이 3~4분정도, 잠시 기다리면 지하철이 도착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수성구청역에서 성서공단 역'까지 27분.

다시, 근무지인 와룡고등학교까지 걸어가는데는 빠른 걸음으로 정확히 17분.

 

출근시에 걸리는 시간입니다. 한시간 하고도 2~5분정도?

 

지하철 출근의 장점입니다.

1)교통비 절약-자동차 휘발유값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2)지하철 타는 시간은 고스란히, 신문읽기와 독서시간입니다.-30분도 안되는 시간이 그야말로 무시 못할 정도의 알찬 시간이 되는 것이죠^^

3) 정말 찬탄해 마지 않는 시간은 바로 걷는 시간, 운동시간입니다.

    애 둘에 집안 살림에 바쁜 시간, 운동을 할 짬이 없었는데?

    출, 퇴근 시간의 거의 한시간가량은 그날의 운동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단점도 있어요. 퇴근시간은 시간 양의 차이가 별로 안납니다만은 출근시간은 거의 20분 가량은 더 길바닥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ㅠㅠ

 

어쨌든, 대구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지하철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