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짐 꾸리고 정리하고....예사일이 아니죠?
큰맘 먹고 포장이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포장이사와 일반이사의 가격차이는 거의 10만원에서 15만원가량.
29평에서 33평, 2층에서 12 층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2층은 저층용 사다리라고 해서 사용료5만원
12층은 고층용 사다리가 따로 있어서 7만원이라더군요.-
장롱은 버리고, 화장대도 버리고(17년 사용했음)
2톤짜리와 3톤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남자분 3명, 여자분 한명이 왔는데, 남자분들은 굉장히 활달하고, 여자분은 차분하게 부엌살림과 목욕탕을 전문으로 정리를 하더군요.
포장이사의 대부분이 그렇다고 참고하셔도 되는데, 알아서 포장하고 알아서 이사해서 옮겨놓고.
여자분이 정리하는 냉장고 같은 것은 칸칸이 다~ 씻고 닦아서 정리를 하더라고요.
아마도 저보다 더~~ 살림의 노하우가 있던 분인것 같아요. 적재 적소에 정리를 해 두고 요기 조기 정리해 둔 곳을 설명해 주더군요.
남자 분들은 공구도 들고 와서 이사하면서 조일것은 조이고, 풀곳은 풀고 해서 요령있게 포장하고 풀고 하더군요. 계획적으로....
단, 이사할 곳에 뭐는 어디에 하면서 신속하게 자리 배치를 해 주는 것이 이사를 빨리하게 하는 방법이 되겠더라고요.
일단, 위와 같은 이사 경과를 거친바.
장점은 상당히 많더군요.
1, 바쁜 시간 절약
2. 물건 파손 등 손실 최소화
3. 몸 고생을 면제 받고
4. 이삿짐 꾸리고 사람 부리고 하는 모든 것을 신경안써도 되고
5. 돈 더내라, 적다 실랑이를 최소화하고
6.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등등.
단점은 글쎄요~
일단, 10여만원의 돈이 더 들어간다는 것이고.
정리해 둬도. 결국 내 스타일로 다시 정리해야 한다는 것.
심지어 창고속의 먼지까지 함게 옮겨 준다는 것 ㅠㅠㅠ
어쨌든, 요즈음은 포장이사를 많이 권유하지요?
여자들에게 훨씬 좋답니다.
이사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