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인가?
내가 글을 써 보겠다고 창을 연 것이....
글이 아니라 그냥 '낙서'일지라도, 내 것이라 생각하고 창을 연 것이 얼마 만인가?
아침에 텔레비젼이 자명종이 되어 정확히 6시면 켜지며, 세상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면
서둘러 밥을 짓고 출근 준비에 샴프하고 세수하고 다시 부엌에 들러 설겆이하며 식탁을 정리하고 밥먹을 준비...간간히 켜 놓은 텔레비젼에서 세상의 소식이 전해지는 것을 귓등으로 들으면서 식탁을 차리고
출근 화장을 하고 핸드백과 도시락을 챙겨서 현관문을 열면
조간신문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중에서 어느 것을 들고 갈까? 잠시의 망설임을 시작으로 손에 들려진 그날의 조간을 들고 차의 시동을 켜면서 흘깃 1면의 대문짝 만한 제목이 눈에 들어오고
오늘도 남이 쓴 글을 읽기 시작하는 첫 테이프를 끊는 시간이다.
차가 잠시 잠시 멈출 때 한 컷씩 눈에 들어오는 기사를 접하면서 짧은 출근길 끝에
내 일 터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컴퓨터를 켜는 것이고
쿨메신저를 열어보고 수신을 확인한다.
바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네이버의 중요 뉴스, 눈에 뜨이는 뉴스 제목을 훓는 것을 시작으로 일 터에서의 일과는 시작이 되고.....
일 하는 짬짬이 모니터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습관적으로 뉴스를 열람하고 블로거를 열람하고 카페를 확인한다.....모두 남의 글, 남의 작업을 열어보고 훓어 보는 것....
간 혹, 생각한다.
내 글을 싣고, 내 것을 담은 책이 있거나, 내 지식을 담은 교재가 있다면..하고...
시작을 하면 좋을 텐데...하는 것도 언제나, '텐데'로 그치고..
지금도 미련을 갖고는 모니터만 쳐다 보다가 다음에 해야 할 일들이 떠올라 쓰던 작업을 멈추게 된다.
갑자기 급한 듯 기록...
1) 원어민을 통해서 궁금한 일본어 정리
2) 잡학 나의 글쓰기 시작
3) 현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4) 학교에서 선생님으로의 처신 그 어려움과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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