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은 지금 전국 관광 명소이자 수성구민의 더할 수 없는 휴식처이다. 이만년전 구석기시대 유물인 고인돌이 수성랜드안에 있고..우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를 쓴 이상화선생의 시비 앞에서 수성못을 둘러보기로 모였다.
이상화 시인:
조부 이동진씨는 자수성가하여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여, 후에 대륜고의 전신이라 할 우현서루를 지어 한학과 시를 교류하며 자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우현서루는 후에 큰아들 이일우씨가 승계한다. 우현서루는 교남학원 대륜고로 발전하여 사학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우현서루는 이육사, 장지영,황성신문, 시일야방성대곡, 3,1운동기획 등의 공로를 빼 놓을 수 없다. 20만평 땅 이백여채 집소유의 대 지주인데 소작료는 반만 받아서 지역 주민들로부터는 감사와 칭소을 받는 집안 출신. 모친 김신자여사 유지부인들규합.시대의 여성상 야학 달서여학교. 운영. 어머니 계몽사상영향. 일화 이상화 현진건 대륜고학생과 여학생 일본학생 패싸움 항의. 후 힘을 키우자 권투부를 키웠다고 합니다.
수성못은 왜가리와 청동오리 등의 서식지로도 유명하죠.
수성못을 축조한 인물들은 많이 있으나 수성구에는 특별히 미스사끼 린타로란 인물을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많이 활용합니다. 그의 무덤이 바로 수성못 부근에 있지요.
수성못 앞산은 법이산, 법이산 기슭으로 올라가니 호텔 수성이 만사천평으로 사서 에덴동산을 만들고 있군요.
에덴동산에 걸맞게 사과나무를 특히 많이 심어두었더군요.
인공 연못, 물을 많이 먹는 사과나무를 생각해서 수로나 연못이 필요할 것 같더군요.
사진찍기 좋은 곳, 봉수대를 약간 본떠서 전망대를 만들었더군요.
정말 수성못과 대구가 훤~합니다.
호텔 수성 뒷동산을 따라 내려오니 바로 '국조단군성전'이 있네요.
마침 오늘이 무슨 행사인듯...
돌아오는길..산책길로 강추하고 싶었습니다.
걸어서, 수성못역에 다다르니 범어천이 환하게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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