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소속 ' 국제이해교육교류센터'에는 일본어 원어민교사 '사노선생님'이 있다.
4년전에 우리나라에 와서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어공부를 하고, 석사 아직은 수료만 했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국제이해교육교류센터'에서 일본어 원어민교사로 활동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일본어 교사 대상 심화 연수에서 만나게 되었다.
사노선생님은 일본에서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임용고시'를 쳐서 자격을 가지고 10여년간 '일본어 교사'로 있다가 한국에 오시게 된 것이다.
금년 3월부터 일주일에 한번, 사노선생님을 통해 심화연수를 받게 된 것인데, 2학기가 되면서, 센터내에 외국인 교사가 대거 모집되어, 사노선생님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학교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우리학교에서의 신청이 받아져서 지난 주(2007년9월6일)부터 일주일에 16시간 보조를 받게 되었다.
동과인 조00교사가 5시간,내가 8시간을 보조 받고, 동과교사 협의회시간 주1회 한시간,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교사대상 '초보 일본어 강의' 주 1시간..을 함께 하게 된 것이다.
사노선생님과 수업을 하게 되니까 좋은점... 덕택에 동경발음으로 학생들에게 '따라읽기'시킬 수 있고, 원어민교사대 한국인교사의 일본어 프리토킹을 직접 보고, 듣는 사이에 학생들이 받게 되는 자극이 상당히 현실적이라는 것. 일본인이 함께 수업을 하니, 학생들의 사고가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범 국가적이 된다는 것. 남학생들 중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욕이 없던 학생들이 일부 지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수업시간에 열중하게 된다는 것 등....이루 적자면 말 할수 없이 많은 것 같다.
사노 선생님이 소속되어 있는 '국제이해교류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원어민과의 대화 코너는 사노선생님과 나의 대화의 장이 되기도 한다. 게시판에 편지처럼 쓰게 된 게시판 글을 선생님이 바른 일본어로 지적해 주고, 고쳐주는 성의를 보여주셔서 이다.
정확하게 배우게 된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이다.
좀 더 젊어서 사노 선생님과 친분을 쌓았더라면, 나의 공부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인데....
그러나 늦엇지만,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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